전공을 선택하거나, 졸업 후 진로를 결정하거나 할때 흔히 듣는 이야기는 "너의 적성을 찾아라" 입니다. 공부를 하거나 일을 할때, 행복감을 느끼는 것은 바로 이 "적성"이 좌우합니다. 아무리 사람들에게 인정받는 일이나 돈을 많이 버는 일이라도 자신이 행복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습니다. 그래서 적성을 찾는 일은 그만큼 중요합니다.
블로그 운영에도 적성이 필요합니다. 즐겁게 블로그를 운영하자는 것이 제 신조인데, 즐거운 블로그 운영도 어떤 적성을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서 결정됩니다. 먼저 블로깅 자체에 대한 적성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블로그 운영이, 나에게 즐거운 일인가? 행복한 일인가?"의 마음 속의 답이 그 해답입니다. 글쓰기를 좋아한다거나 타인과의 커뮤니케이션에서 행복감을 느낀다면 블로깅 자체의 적성이 맞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는 블로그를 통해 수익을 얻는 것에 즐거움을 느끼는 것도 적성에 맞다고 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블로거들이 "블로깅 적성"은 잘 맞지만, 문제는 블로거들이 생산하는 콘텐츠의 주제가 적성이 맞냐하는 것입니다. 블로깅이 일단 포스트를 만드는 것이 중심이 되어야 하는데, 쓰고 있는 주제가 자신이 즐거워하고, 행복감을 느끼는지가 중요합니다. 블로그 적성을 찾아가는 일은 내 블로그의 주제를 찾는 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시 오프라인으로 돌아가서 생각해보겠습니다. 내가 가장 좋아하고, 잘하는 분야(적성)을 찾는 일은 무엇일까요? 혼자 머리속에서 고민해도 답은 나오지 않습니다. 정답은 다양한 경험과 배움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알지 못하는 분야가 너무 많습니다. 알지 못하는데 그 분야가 내 적성이라는 것을 알 수 없습니다.
책을 읽거나 몸을 직접 부딪혀 다양한 경험을 해보면서, 순간 "이 일이 정말 즐겁다. 행복하다"는 것을 알게 되는 분야를 찾을 수 있습니다. 블로그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떤 분야라도 일단 써보고, 호기심이 생기면 더 써보고, 다른 블로거들의 글을 읽어보고, 궁금하면 질문해보고 하는 과정에서 자기에게 잘 맞는 주제를 발견하게 됩니다.
펀로그의 경우에도 처음 블로깅 시작할 때는 다녀봤던 대학로 맛집이나 드라마 이야기, 또 영화 이야기를 주로 썼습니다. 그러다가 블로그 운영에 관해서 궁금해졌고, 그 글이 반응이 좋자 즐거워하게 되었고, 그 뒤 온라인 마케팅, 쇼설미디어, PR 등등으로 관심사가 이동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글을 쓸 때, 가장 행복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갑자기 하늘에서 내려온 깨달음에서 적성을 찾은 것이 아니라 꾸준한 블로깅하면서 자연스럽게 알게 된 것입니다.
"찾는"길이 아닌 "찾아가는"이라고 표현한 것은 적성을 찾는 것이 결론이 아닌 과정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너무 고민할 필요는 없습니다. 어떤 주제이든지 일단 마음껏 써보세요. 그리고 다른 블로거들의 글을 읽어보세요. 꼭 블로그 뿐만이 아닌 책도 좋고, 여행도 좋습니다. 얼마나 많이 알고있냐에 따라 자기가 가장 좋아하는 것을 빨리 발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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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행정학전공했는데 어처구니없이 PR업계에 몸담고 있어요...ㅋㅋㅋ 대학졸업할때 적성이 뭔지 고민했는데, 이게 적성에 맞는건지 어떤건지는 모르겠지만 아직도 이 업계에 있습니다. 물론 언론PR은 정말 맞지 않는다고 생각했는데 요즘은 나름 잘 맞는 것 같습니다.
블로그도 요즘 적성에 맞는것을 찾아서 외도좀해보려구요....ㅋㅋ 업계이야기나 일하면서 느낀거 쓰는것도 좋지만 이게 어차피 전부다 공개할 수 없는 한계가 있고...그래서 정말 '블로거스럽게' 놀아보려고합니다....ㅋ
철산초속님~~ 블로거 인터뷰 대박이던데요ㅎ
그동안의 비디오 캐스팅을 보면, 정말 재밌을 것 같습니다ㅎㅎ 기대 완전 할께요!
철산초속님은 참 블로거스럽게 노시는 것 같은데요~
저는 평소의 성격답지 않게.. 글을쓰면 좀 진지해지는;;
나중에 PR회사의 생생한 이야기를 직접 듣고 싶답니다!
블로그 적성. 한번도 생각을 해본적이 없는 주제인데.
생각거리를 주시네요. 찾아가는 블로깅 적성. 전 딱 맞는걸까요? 후훗
돌이아빠님은 참 행복하게 블로깅하시는 느낌이 저에게도 느껴진답니다~! 용현이가 나중에 커서 정말 좋아할것 같아요
전 타인과 온라인을 통해 의사소통하는게 신기하기도 하고 재밌기도하고...ㅋㅋ 오프라인도 물론 좋지만 온라인에서 저의 생각에 공감해주는게 더 기쁘더라고요. 아직 포스팅 주제는 이것저것 제 일상 주변이야기로 적고있지만 차츰차츰 그 범위를 넓혀갈생각입니다. (성급하게 할생각이 없구요 ㅎㅎ )
피똥님?!!ㅎㅎ
저도 그렇게 제 적성을 찾았답니다~
많이 쓰고, 꾸준히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체득하는 것 같습니다~ 좋은 하루보내세요
그런 점에서라면 저는 적성을 처음부터 잘 찾은 듯 해요*^^* ㅎㅎ(워낙 오시는 분들 머리 식히시라구 쓰는 글들이기는 해서 우선 재미위주지만요 ㅎ) 글구 블로그해서 많은 분들과 어울리는 것두 즐겁구요^^ 오늘두 좋은 포스팅을 보구 갑니다~
검은괭이님 이글루스에서 넘 잘 지내는 것 같아 좀 샘이나는데요ㅎㅎ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용!
부러워하면 지는 겁니다+ㅁ+(<-요즈음은.... 봄이라서 그런가... 정신이 오락가락하네용^^;;
오늘도 즐거운 하루요~^^
음..그럼 다행히.. 전 제게 잘 맞는 블로그 적성을 찾은 거군요 ㅎㅎ
제 블로그는 사실상 제 사적인 공간과 다름 없으니까요 ;ㅋ
지금은 어쩌다보니 그런 성격이 겉으론 많이 퇴색되었지만 ;;;;
러브네슬리님~~ 정말 오랜만인듯 ㅠ;
제가 통 찾아가지 못했네요 ㅠㅠ;;
여전히 꾸준하게 타로 이야기를 들려주시고 계시죠?
한RSS를 통해서만 뵙는데~
어서 찾아갈께요
블로그 적성이라.... 일에 관한 포스팅이 없는것을 보면 전 일을 사랑하지 않나봐요..ㅋㅋ
이야기가 그렇게 돌아가나요?ㅎㅎㅎ;
너무 과하게 사생활을 노출시키는 건 꺼려지는 게 사실인것 같아요^^;
맞아요, '찾아가는' 게 정답인것 같아서 고개가 끄덕끄덕.
그런데... 타인과 스스로와의 소통이 조화롭게 이뤄지는 블로그를 만들 순 없을까요? 아직 서툴러서 그런지 가끔은 블로깅이 좀 부담스럽게 느껴질 때도 있어요. 
아, 블로그를 하면서도 자신의 적성을 찾을 수 있군요.
자신의 적성이나 흥미는 찾아지는게 아니라, 찾아가는것이라는데 너무 큰 동감을 합니다.
그래서 저도 이제 블로그를 새롭게 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