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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젯과 위젯마케팅에서 이어지는 글입니다. 위드블로그 캠페인을 통해서 OZ체조위젯을 리뷰하게 되었는데요. OZ체조위젯을 살펴보면서 위젯 마케팅이 성공하기에는 무엇이 필요할까 생각해봤습니다. 위젯, 위젯 마케팅에 대해서는 아직 공부하는 중이라 글이 미숙할 수 있습니다. 가볍게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


코믹한 컨셉으로 호기심을 끄는 OZ체조위젯(http://oz.lgtelecom.com/webnew/widjet/wframe.asp)

자발적인 확산을 일으키는가?

위젯 마케팅의 성공을 위해서는 블로거들의 자발적인 확산이 가장 중요합니다. 기술적으로는 단순함, 쉬운 퍼가기가 뒷밤침되어야 합니다. OZ체조위젯의 경우 시각적인 화려함에 비해 블로그 로딩시간에 적은 영향을 미치는 가벼움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 퍼가기의 기능도 너무 부각하지 않으면서도 깔끔하게 들어가 있고, 스크립트도 단순해 기술적으로는 휼룡하게 보입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위젯의 디자인이 하나의 색상만을 지원하는 것입니다. 다양한 크기를 지원하는 것은 기술적으로 어려움이 있겠지만, 기본 블랙 색상이 아닌 화이트, 블루 등 좀 더 다양한 색상 디자인을 제공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블로그의 전체적인 디자인을 해치고, 너무 혼자 부각되는 위젯은 블로거들에게 사랑받을 수 없습니다. 블로그의 다양한 스킨에 어울릴 수 있게 디자인 색상 정도만 변경 가능하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위젯의 확산을 위해서는 위의 기술적인 문제도 중요하지만 위젯이 어떤 콘텐츠를 담고 있느냐 더 중요합니다. 그리고 그 콘텐츠를 시각적으로 매력있게 보이게 하여, 블로거들에게 설치하고 싶은 욕구를 불러일으키는 것이 성공의 열쇠입니다.

OZ체조위젯은 컴퓨터 업무에 지친 직장인들이 쉽게 할 수 있는 체조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총 11개의 체조를 보여주는데, 위젯을 보고 있는 사람들이 컴퓨터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매우 잘 이용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CF의 유명 연예인들을 캐릭터해 코믹하게 꾸미는 등 시각적인 매력도 충분해 보입니다. 보는 사람이 따라할 마음이 들게하는 만큼, 콘텐츠 측면에서 매우 성공적으로 보입니다.

마케팅 효과가 있는가?
OZ체조위젯은 컴퓨터 이용자에게 최적화된 정보를 연예인을 캐릭터해 재미있게 전해준다는 점에서 시선을 끄는 위젯입니다. 자발적인 확산을 위해서는 꽤 매력적으로 만들어진 위젯으로 보입니다. 이제 중요한 것은 마케팅적 측면입니다. OZ체조위젯이 그냥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광고를 위해 만들어졌기 때문입니다. 

먼저 살펴 보는 것은 위젯에 직접 특정 메시지를 전달하는냐, 간접적으로 광고를 하느냐입니다. OZ체조위젯은 직접적으로 광고를 하지 않고, 하단에 작게 브랜드를 노출하고, 링크로 페이지를 이동할 수 있게 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브랜드만 노출하고, 광고는 링크된 페이지로 하는 이런 방식이 훨씬 좋다고 생각합니다. 거부감을 주지 않으면서도 링크된 페이지에서 충분히 많은 정보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마케팅 효과에서 더 중요한 것은 상품과 콘텐츠의 연관성이라고 생각합니다. 위젯에서 전달하는 콘텐츠 자체가 홍보에 효과를 준다면 더이상 말할 필요없이 마케팅 효과를 보장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OZ체조위젯은 TV CF를 통해서 알려진 OZ상사의 캐릭터를 이용하면서 온라인에서 인지도를 확인하고, 높이는 데는 성공한 것으로 보입니다. 브랜드 인지도를 올리는데는 무난하다고 생각됩니다.

더 큰 마케팅 효과를 위해서
하지만 OZ라는 상품과 위젯의 콘텐츠의 연관성 측면은 고개를 가웃거리게 만듭니다. OZ는 주요 포털서비스를 풀브라우징으로 즐기고, 무료콘텐츠를 아이콘화하여 편리하게 무선 인터넷을 즐기는 서비스입니다. 이런 OZ의 서비스를 알리기에는 부족함 감이 있습니다.

LGT의 OZ의 서비스는 직접 위젯화해도 거부감을 일으키지 않는 강점을 가지고 있다고 봅니다. 다른 광고 상품들이 직접적으로 광고했을 때 거부감을 줄 수 있는데 반해 OZ에서 이용할 수 있는 뉴스, 날씨, 영화, 교통 정보는 그대로 위젯화해도 큰 무리가 없습니다. 광고가 아닌 하나의 좋은 정보로도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OZ로 블로깅을 하는데도 부담이 없다는 것을 강조하면서, 블로그 최신글 리스트를 깔끔한 디자인으로 위젯화해도 경쟁력이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OZ서비스들을 그대로 위젯화하여도 충분히 유인이 있을 것이고, 광고 효과는 더욱 클 것 같습니다. 체조위젯이 인지도를 올리는데 성공했고, 이제는 OZ의 서비스를 직접적으로 알리는 위젯이 등장할 때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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